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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서 디지털로 구현한 전통공예·전통정원·궁궐 작품 소개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09.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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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지난 9월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에서 열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국가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특별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1979년에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9월 개최되는 세계적인 디지털 문화 축제입니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는 '미래 박물관'으로 불리며, 특히 초고해상도의 몰입형 공간인 **‘딥스페이스(Deep Space)’**는 16m×9m 크기의 벽과 바닥 전체를 화면으로 활용해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국가유산청은 2024년부터 센터 측과 디지털 데이터와 기술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에 K-헤리티지의 아름다움을 이 '딥스페이스'에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디지털 기술로 K-헤리티지의 가치를 창조하다’(K-Heritage, Creating Value Through Digital Technology)였습니다. 선보인 세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연으로부터': 한국 전통 공예의 섬세한 미학을 아나몰픽 기법으로 입체적으로 구현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헤리티지 : 더 퓨처 판타지> 전시에서도 9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별서정원': 조선시대 선비들의 전통 정원을 3차원(3D)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작품입니다.

  • '경복궁 - 왕의 정원을 거닐다': 경복궁의 대표 건축물과 정원을 디지털로 재창조하여, 관람객이 실제 경복궁을 거니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시가 전통과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국가유산의 새로운 활용 기회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우리 국가유산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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