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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문화유산의 숨결,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대규모 성과홍보공간 개관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7.27 23:36
  • 조회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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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8일 완주연구소 1층에 1,000㎡ 규모 복합 역사문화 공간 정식 개관
  • 상설전시 ‘시간을 품은 땅, 전북’ 통해 고대 고분군부터 수리기술·고려청자까지 총망라
  • 어린이체험실 ‘도란도란 시간 놀이터’, 열린도서관, 미디어아트 등 체험형 여가 공간 조성
  •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 도민 누구나 향유하는 쉼터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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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지역의 찬란한 고대 문화와 최신 발굴 성과를 한눈에 살펴보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역사문화 복합 공간이 완주에 문을 연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오는 7월 28일 오후 2시 상설전시 「시간을 품은 땅, 전북」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구소의 문화유산 조사·연구 성과를 대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대대적인 ‘성과홍보공간’의 본격 운영을 알린다고 밝혔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1층에 새롭게 조성된 성과홍보공간은 총면적 1,000㎡(약 300평)의 대규모로 기획되었다.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상설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열린도서관, 실감미디어 등 다채로운 구역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2부로 구성된 상설전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북의 서사시


이번 개관의 핵심인 상설전시 「시간을 품은 땅, 전북」은 완주연구소의 대표적인 발굴조사 성과를 기반으로 전북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2부로 나누어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1부 | 풍요의 땅, 사람이 깃들다: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기까지 전북 지역에 정착해 공동체를 이루고 문화를 발전시켜 온 과정을 추적한다. 군산 개사동 패총,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등 핵심 발굴 성과를 통해 전북 고대 문명의 학술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2부 | 드넓은 대지가 품은 다채로운 이야기: 전북만이 가진 특색 있는 문화유산 스토리를 풀어낸다. 고대 수리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제방 유적인 익산 황등제, 한국인 최초 천주교 순교자의 숭고한 흔적이 남은 완주 남계리 유적(초남이성지), 고려청자의 뛰어난 제작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부안 청자요지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유산들을 만날 수 있다.


“만지고 느끼며 배운다”… 미디어아트와 어린이 놀이터의 융합


성과홍보공간은 박물관의 문턱을 낮추고 온 가족이 쉴 수 있는 친화적 공간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어린이들이 즐거운 놀이를 통해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맞춤형 어린이체험실 「도란도란 시간 놀이터」와 문화유산 관련 서적을 자유롭게 열람하며 쉴 수 있는 「열린도서관」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에 더해 최신 전시기법을 도입한 엘이디(LED) 미디어아트와 웅장한 실감영상실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 감상 공간도 완비되어, 정적인 전시를 넘어 생동감 넘치고 몰입감 있는 문화유산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성과홍보공간 이용 안내


개관일시: 2026년 7월 28일(화) 오후 2시 개막


운영시간: 매주 월요일 ~ 금요일 / 오전 10:00 ~ 오후 5:00


장소: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1층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이서면 지사제로 168)


입장요금: 무료


관람문의: ☎ 063-290-9300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홍보공간 개관을 통해 굳게 닫혀있던 연구기관의 문을 활짝 열고, 지역사회와 국민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연구소로 거듭나겠다”라며, “앞으로도 전북 문화유산의 빛나는 가치가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 등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국가유산뉴스 & knh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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