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치되던 건물, 발굴 유물 보관 및 연구 시설로 재탄생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가 사적 '함안 가야리 유적' 내에 방치되던 폐공장을 발굴 유물 보관소와 조사단 사무실로 새 단장합니다. 사적지 안의 건물을 발굴 연구시설로 전환하는 것은 국내 첫 시도입니다.
발굴 효율성 증대와 자원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
이번 리모델링은 발굴 과정에서 출토되는 다량의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조사·연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특히, 아라가야 왕성인 함안 가야리 유적의 체계적인 조사에 필수적인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2층 규모의 폐공장은 새 단장을 거쳐 출토자료 연구, 발굴장비 보관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기존 임시 시설을 단기 임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발굴의 지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방치된 건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신축 비용과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역 내 유휴 자산을 활용하는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게 됩니다. 이 시설은 발굴조사가 진행되는 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조사 종료 후에는 유적 정비 계획에 맞춰 철거될 예정입니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사례가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과 연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국 주요 유적에서도 적용 가능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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