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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심사 위한 현장실사 완료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10.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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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해수부, 무안·서산 등 신규 갯벌과 완충구역 확대 지역 현장 점검... 최종 등재 결정은 '26년 7월 부산 세계유산위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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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추진 중인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에 대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장실사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증명에 집중

 

이번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신청은 지난 2021년 1단계 등재 당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권고했던 사항을 반영한 것입니다.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전남 무안·고흥·여수 갯벌과 충남 서산 갯벌 등 4곳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또한, 기존 1단계 등재 지역인 서천·고창·보성-순천 갯벌은 물새의 이동 범위와 서식 공간을 충분히 포괄할 수 있도록 완충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유산의 완전성을 높였습니다.

 

실사단, 신규 및 확대 지역 꼼꼼히 점검

 

자연유산 심사를 담당하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씨와 테레스 싱 베인스(Taras Singh Bains) 씨가 현장실사를 맡았습니다. 실사단은 실사 기간 동안 신규 신청된 4개 갯벌과 완충구역 확대 지역인 순천 갯벌을 모두 방문하여, 각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유산으로서의 완전성 충족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습니다.

이들은 관리 담당자, 지역주민, 전문가들을 만나 상세한 설명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심도 있는 실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2026년 7월, 부산에서 최종 결정

 

이번 현장실사는 세계유산 심사 과정의 중요한 단계로, 최종 평가 결과는 2026년 7월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 2단계」의 세계유산 확대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실사자와의 면담을 통해 이번 등재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향후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해양수산부,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및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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