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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최대 사찰 '미륵사' 디지털로 부활하다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10.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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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익산시, 미륵사 중문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 운영 (2026.2.8.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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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익산시와 함께 세계유산인 익산 미륵사지 현장에서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를 운영합니다. 오는 2026년 2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백제 무왕 때 창건된 미륵사의 중문(동원·중원·서원) 건축물을 생생한 증강현실(AR)로 복원하여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미륵사는 7세기 백제 무왕이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며 창건한 사찰로, '3탑 3금당'이라는 독특한 건축 형식을 가진 대규모 사찰이었습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고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륵사 중문 중 동·서원은 단층 건물로, 중원 중문은 평공포와 하앙구조의 2층 규모로 디지털 복원했습니다.

 

첨단 기기로 미륵사 곳곳을 생생하게

 

체험 참가자들은 태블릿 PC와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하여 미륵사 중문의 디지털 복원 콘텐츠를 관람하게 됩니다. 이 첨단 기기를 통해 복원 과정을 담은 만화 영화(애니메이션)와 각 건축 부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확대·축소·회전 기능을 사용하여 복원된 건축물 곳곳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증강현실 속 미륵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여 전자우편으로 전송하는 기능과 4계절 배경을 적용해 보는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이 가능하여, 미륵사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장 및 온라인 예약으로 참여 가능

 

미륵사 중문 디지털 복원 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6회 운영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회차당 30명씩 참여가 가능하며, 현장 접수(회차당 5명) 또는 네이버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 검색 후 온라인 예약(회차당 25명)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센터를 개선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미륵사 중문 복원 체험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국가유산을 결합한 다양한 K-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누구나 국가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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