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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해양 방어체계'를 논하다: 제20회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 개최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10.22 20:19
  • 조회수 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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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해양유산연구소-제주대학교박물관, '탐라에서 동아시아로' 주제로 연구 성과 공유 및 보존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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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제주대학교박물관과 공동으로 「제20회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 제주대학교박물관 인다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탐라에서 동아시아로 -동아시아 제주해역과 해양방어체계의 역사적 위상-’을 주제로, 해양유산 연구의 활성화를 모색합니다.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하는 이 국제학술대회는 해양유산 연구의 중요성을 높이고 각 분야 연구자들의 교류에 기여해 왔습니다.

 

제주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해양 방어체계 연구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대학교 김동전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 6명의 심도 있는 주제 발표로 이어집니다.

  • 국립해양유산연구소조선시대 수군진 조사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해양유적 조사 사업의 성과와 전망을 공유합니다.

  • 제주대학교여말선초(고려말 조선초) 해양재해 양상과 정부의 대응에 대해 발표합니다.

  • 공군사관학교조선 후기 전라도 수군진의 재편과 역할 분화를 조명합니다.

  • 고려대학교19세기 중반 경강 방어의 문제와 유치범의 방어체계 개편안을 다룹니다.

  • 해외에서는 천주해외교통사박물관(중국)이 명대 중국의 해양 방어 상호작용을, 류큐대학(일본)이 류큐열도의 해양 방어와 시설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합니다.

이러한 주제 발표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들의 바다와 도서 방어체계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해양유산 보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종합토론 및 제주지역 문화유산 답사

 

주제 발표 후에는 국립목포대학교 강봉룡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마도4호선 조사·연구 성과와 향후 조사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또한, 학술대회 다음 날인 10월 24일에는 제주고고학연구소 등의 후원으로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명월성지, 애월연대 등 제주지역의 주요 해양 방어 유적을 답사하는 일정이 마련되어 현장 학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발표자료집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자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해양유산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공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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