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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벌레 날개로 만든 말다래의 비밀"…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설명회' 개최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5.10.22 20:28
  • 조회수 2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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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APEC 맞아 10년간 연구 성과 기반 '신라 무덤 축조실험'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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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쪽샘유적발굴관에서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쪽샘 44호분은 신라 왕족(어린 여성, 공주 추정)의 무덤으로, 비단벌레 날개로 만든 말다래 등 약 8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신라 대표적인 무덤입니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발굴조사와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이 무덤의 축조 전 과정과 기술을 밝혀냈으며, 2024년부터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고고학사적으로 유일한 시도축조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굴조사 담당자 해설과 함께하는 생생한 현장

 

현재 축조실험은 무덤을 만드는 21단계 전체 공정 중 8단계에 해당하며, 목조구조물 설치, 2중 덧널 일부 제작, 돌 쌓기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설명회 기간 동안에는 발굴조사에 직접 참여했던 학예연구사와 연구원매 30분마다 해설을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쪽샘 44호분의 발굴 성과, ▲덧널·목조구조물·돌무지 등 주요 시설, ▲축조 방법과 사용 도구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실험 현장을 관람하게 됩니다. 또한, 실제 출토된 유물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APEC 관광 프로그램 연계, 외국어 통역 지원

 

이번 축조실험 설명회는 APEC 기간(10.30.~11.1.)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APEC 관광 프로그램(APEC 2025 KOREA TOUR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통역이 함께 제공됩니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찬란했던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가 간직한 신라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세계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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