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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의 K-헤리티지 보존기술 전수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5.10.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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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크롬,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전문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콜아시아」 공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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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문화유산보존복원연구센터(ICCROM, 이크롬)와 함께 문화유산 보존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콜아시아(CollAsia)」를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미술박물관에서 진행됩니다.

연구원은 국가유산청의 신탁기금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콜아시아」에 보존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파견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이크롬과 업무약정(MOU)을 체결하여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가 대상 심층 교육

 

이번 「콜아시아」는 ‘컬렉션의 관찰, 기록 및 진단’을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진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합니다. 참가자들은 강의, 실습, 토론, 현장 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특히,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소속 전문 강사 2명이 참여하여 한국의 우수한 사례를 강의합니다. 주요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술 분야: 시·공간의 경계를 넘는 보존·활용을 위한 한국 국립박물관의 소장품 관리

  • 보존과학 분야:유적과 유물의 보존환경 모니터링 방법

이 밖에도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유물 보존 원리, 사진 촬영, 유물 3차원(3D) 스캔 등 기술 교육을 제공합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강화

 

이번 「콜아시아」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은 국가유산청이 2022년부터 사마르칸트에 ‘국가유산 종합관리센터’를 구축하는 등 유적 발굴조사, 정비, 디지털 기록유산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중요 협력국입니다. 양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과 지속적인 문화유산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신진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K-헤리티지 보존기술을 널리 전수해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크롬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헤리티지 전문가 간의 협력망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K-헤리티지 보존기술’을 널리 보급하여 문화유산 보존 분야의 인재 양성 및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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