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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푸름의 대화: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쪽빛’ 공동 개최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12.15 20:15
  • 조회수 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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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오스트리아 전통 쪽 염색 공예 조명... 한국 염색장과 오스트리아 블라우드루크 기술 및 미감 심층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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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및 구타우염색박물관과의 협력 아래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실(전북 전주시)에서 ‘푸름의 대화: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쪽빛’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지난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의 긍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양국 전통 쪽빛 염색 공예의 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더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전통 염색 기술

한국의 염색장 (국가무형유산 지정)은 천연염료, 특히 ‘쪽’에서 추출한 염료와 여러 자연의 재료를 사용하여 맑고 아름다운 색감을 창조해내는 전통 염색 기술입니다.

이에 반해, 오스트리아의 블라우드루크는 방염 풀을 묻힌 도장(패턴 블록)을 직물에 찍고 건조한 후 쪽빛 염료로 염색하는 전통기술로, 다양한 무늬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 블라우드루크는 2018년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등 유럽 5개국이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공동 등재했습니다.

 

전시 구성: 세 개의 공간

전시는 크게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되어 양국의 쪽빛 문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공간 1. 한국의 쪽빛

이 공간에서는 쪽 염색의 역사와 기록에 대하여 조명하고, 염색장의 도구와 제작과정을 소개합니다. 쪽빛 비단으로 표지를 장황한 「기사계첩」(국보, 개인소장) 등 쪽 염색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간 2. 오스트리아의 쪽빛

오스트리아의 구타우염색박물관 소장품을 통해, 블라우드루크의 역사와 제작도구 및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공예품으로 블라우드루크 특유의 뚜렷한 문양이 지닌 미감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공간 3. 쪽빛의 현재와 미래

마지막 공간에서는 양국 전승자들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조명합니다.

 

관람 안내 및 기대 효과

  • 전시 기간: 2025년 12월 16일 ~ 2026년 3월 22일

  • 관람 시간: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0분

  • 관람료: 무료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국의 무형유산과 그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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