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은 1월 15일, 국내 최대 산양 서식지인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을 보호하기 위한 겨울철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수많은 산양이 폐사했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올해는 더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보호 대책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1. 산양 보호를 위한 3대 핵심 조치
국가유산청은 산양이 먹이 부족과 추위로 고립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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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먹이 공급: 양구·화천 일대 35개 먹이급이대를 통해 뽕잎, 건초(알파파), 옥수수 등 총 12톤의 먹이를 3월 말까지 주 1회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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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쉼터 운영: 폭설 시 산양이 몸을 피할 수 있는 쉼터 22개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20개를 추가 설치하여 보호망을 넓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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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모니터링: 민통선 내에 무인센서카메라 31대를 설치하여 산양의 이동 경로와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2. 놀라운 성과: 폐사율 급감
지속적인 보호 활동과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이번 겨울 산양 폐사 숫자가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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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 ~ 2024.3.:785마리 (대규모 폐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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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 ~ 2025.3.:3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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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5.11.1. ~ 26.1.12.):단 5마리
철저한 사전 대비가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3. 민·관·군 지역협의체의 힘
이번 행사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해 양구군, 21사단, 환경청, 야생동물구조센터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직접 먹이를 나르며 현장을 점검하고, 산양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찰과 구조 활동을 약속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