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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福)을 짓는 장인의 손길: 「길상만물(吉祥萬物)」 특별전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1.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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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그리고 ㈜신세계가 손을 잡고 2026년 음력 설을 맞아 특별한 전시를 선물합니다. 우리 선조들이 물건 하나하나에 담았던 ‘좋은 운수’, 즉 길상(吉祥)의 의미를 250여 점의 전승공예품을 통해 만나보세요.

이번 전시는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인 「옛 제일은행 본점」을 리모델링한 고풍스러운 공간에서 열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미학을 선사합니다.

 

 전시 및 관람 정보

  • 기간: 2026. 2. 6.(금) ~ 2. 22.(일) / 2.17~18 휴관

  • 장소: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뮤지엄’ 4층 (서울 중구)

  • 관람료:무료

  • 관람시간: (월~목) 10:30~20:00 / (금~일·공휴일) 10:30~20:30

 

4가지 테마로 만나는 ‘상서로운 기운’

전시 감독 강재영(전 청주공예비엔날레 감독)의 연출로, 우리 삶의 기본 요소 속에 스며든 길상을 탐구합니다.

 

1. 수복강녕(壽福康寧)을 누리다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겨울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침구와 병풍, 달항아리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평안한 삶의 염원을 보여줍니다.

 

2. 의(衣): 상서로움을 입다

몸에 가장 가까이 닿는 옷과 장신구에 담긴 복을 소개합니다. 십장생 무늬 꽃신과 정교한 전통 의복 등 장신구 하나에도 나쁜 기운을 막고 좋은 운을 불러들이려 했던 선조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3. 식(食): 충원과 풍요를 나누다

함께 음식을 나누며 복을 빌었던 식문화를 조명합니다. 길상 문양이 새겨진 소반, 화각 다과함, 수저집 등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풍요를 상징합니다.

 

4. 주(住): 집과 공간에 복이 머물다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집안을 채웠던 목가구, 나전함, 촛대 등이 전시됩니다. 특히 현대 디자이너와 무형유산 전승자가 협업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공예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직접 참여하는 ‘복(福)’ 이벤트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복을 담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 복주머니 만들기: 1월 30일부터 사전 예약(국가유산진흥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가능합니다.

  • 길상 인장 찍기: 전시장에 마련된 다양한 길상 문양 도장을 직접 찍어볼 수 있습니다. (상시 참여)

  • 럭키 복주머니 증정: 2.6.~2.10. 기간 중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민속놀이 세트가 담긴 복주머니를 드립니다.

  • QR 구매: 마음에 드는 현대적 공예품은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바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 국가유산뉴스 & knh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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