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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로 듣는 자연유산 이야기… 천연기념물센터 ‘무장애 환경’ 조성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24 19:54
  • 조회수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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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인 해설사 양성 ‘손소리 봉사’ 신설… 전 세대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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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천연기념물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와 어르신 등 모두가 경계 없이 우리 자연유산을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올해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 세대가 소통하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인 해설사가 전하는 ‘손소리’ 가이드 신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연유산 손소리 해설봉사 프로그램’의 도입입니다. 대전광역시 시립손소리복지관과 협업하여 농인 해설사를 직접 양성하고, 이들이 수어로 자연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게 함으로써 무장애(Barrier-free) 관람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힙니다.

 

세대별 눈높이 맞춘 ‘자연유산 알리미’ 운영 천연기념물센터는 관람객 특성에 맞춘 다양한 해설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병행합니다.

  • 어린이·성인 해설사: 중장년층과 어린이들이 직접 도슨트가 되어 친근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 대학생 멘토링: 전공지식을 갖춘 대학(원)생들이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유산을 재미있게 가르칩니다.

  • 자연유산 같이나눔: 지리적·사회적 여건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방학 특화 ‘작은 연구자’ 육성 여름(8월)과 겨울(1월) 방학 기간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자연유산 교실’이 열립니다.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유산을 지키는 미래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상세 일정과 신청 방법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자연유산이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유산이 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가유산뉴스 & knh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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