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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의 기록 유산, 국민 곁으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관람객 10만 명 돌파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3.10 20:51
  • 조회수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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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관 개관 10개월 만의 성과… '디지털외사고' 건립 등 미래형 박물관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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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평창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관장 김정임)이 전관 개관 10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핵심 문화 거점으로 우뚝 섰습니다.

 

 

50% 이상 급증한 관람객… 콘텐츠 강화의 힘 수도권과의 거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실록박물관을 찾는 발걸음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 성장세: 2025년 5월 전관 개관 이후 월평균 관람객은 10,800여 명으로, 상설전시실만 운영하던 초기(월 5,600여 명) 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 성공 요인: 조선왕조실록 원본을 직접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라는 상징성에 더해, 어린이박물관·실록 제작 영상·휴게시설 등 관람객 친화적 공간과 콘텐츠를 대폭 확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10만 번째 주인공은 ‘가족 여행객’ 지난 3월 9일, 대망의 10만 번째 관람객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강원도를 찾은 박세인 양(9세) 가족으로, 박물관 측은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이들 가족과 함께 뜻깊은 기록 달성을 축하했습니다.

 

 

2028년 ‘디지털외사고’ 완공… 미래를 준비하는 기록 유산 실록박물관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기록 유산의 미래형 보존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외사고(가칭) 건립: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시설은 실록과 의궤의 디지털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활용한 실감형 전시와 연구 기능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기록 유산의 가치를 국민이 더 쉽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오대산 사고의 역사적 맥락과 실록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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