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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창을 열어 봄을 들이다”... 창덕궁, 주요 전각 창호 일제 개방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3.23 20:41
  • 조회수 3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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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4일~4월 5일 ‘창덕궁 빛·바람 들이기’... 희정당·대조전·낙선재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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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내 닫혀 있던 궁궐의 문들이 활짝 열리고 봄바람이 실내로 스며듭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오택근)는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주요 전각의 창과 문을 여는 「창덕궁 빛·바람 들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목조건축의 숨통을 틔우는 ‘세심한 관리’의 현장 이번 행사는 단순히 내부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자연 채광과 통풍을 통해 목조건축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궁궐의 일상적인 관리 과정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개방 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행사 기간 내 상시)

  • 주요 대상: 희정당, 대조전, 낙선재, 궐내각사 권역 등

 

 

대조전 권역 재개방…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시각적 개방감’ 특히 올해는 그동안 공사로 닫혀 있던 대조전 권역의 창호가 다시 열려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관람 포인트: 희정당 외현관에서 시작해 대조전 중앙홀을 거쳐 뒤편의 계단식 정원인 화계(花階)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궁궐 특유의 깊이 있는 구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프레임 속 풍경: 열린 창호는 마치 하나의 액자가 되어, 그 너머로 보이는 창덕궁의 봄 풍경을 더욱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 이번 행사는 창덕궁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이나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건물 내부 입장은 제한되며 외부에서 관람해야 합니다. 또한 강풍이나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창호를 다시 닫을 수 있습니다.

  • 문의: 창덕궁관리소 (02-3668-2300)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창호를 통해 빛과 바람을 들이는 것은 유산이 스스로 숨 쉬게 하는 중요한 보존 작업”이라며, “관람객들이 이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 국가유산이 관리되는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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