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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의 지붕, 세계유산의 가치를 잇다”...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엠블럼 공개

  • 김경현 기자
  • 입력 2026.03.25 21:42
  • 조회수 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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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첫 세계유산 ‘종묘’ 형상화… 연결·평화·협력의 메시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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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부산을 뜨겁게 달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상징(엠블럼)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3월 25일, 조선 왕실의 장엄함과 세계적 연대의 의지를 담은 위원회 엠블럼을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600년 조선의 질서, 종묘 정전의 지붕 곡선 이번 엠블럼은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유산인 ‘종묘’ 정전의 기와지붕 형태와 색채를 모티프로 제작되었습니다. 좌우로 길게 뻗은 종묘 특유의 지붕 곡선은 서울 도심에서 600여 년간 이어져 온 왕실의 의례적 질서와 우리 국가유산 보존의 숭고한 의미를 형상화했습니다.

 

 

엠블럼에 담긴 세 가지 핵심 가치 국가유산청은 이번 상징물을 통해 전 세계에 세 가지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연결(Continuity): 종묘의 신실이 무한히 확장되듯, 유산 보호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치를 표현했습니다.

  • 평화(Peace): 조상의 평안을 기원하던 종묘의 의미를 담아, 국제적 갈등을 극복하고 협약의 정신인 평화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 협력(Collaboration): ‘한 지붕’ 아래 전 세계인이 모여 유산 보호를 위한 연대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전방위 홍보 박차… 4월 10일 공식 영상 공개 국가유산청은 이번 엠블럼 공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대국민·범정부 홍보에 나섭니다.

  • 홍보 활동: 홍보 영상 제작 및 배포, 민간 협업 콘텐츠 개발, 기념품 제작 등

  • 공식 영상: 오는 4월 10일 공식 홍보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 기관 협력: 각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 엠블럼을 배포하여 위원회 개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입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담은 이번 엠블럼이 전 세계에 우리 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위원회 개최를 위한 만전의 준비를 약속했습니다.

ⓒ 국가유산뉴스 & knh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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