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코모스한국위원회 공동 주관… 제도 안착 위한 실천 과제 논의

우리나라의 소중한 세계유산이 주변 개발 사업 등으로 인해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핵심 제도, ‘세계유산영향평가(HIA)’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와 이코모스한국위원회는 지난 26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동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영향평가(HIA)란? 세계유산 인근에서 진행되는 개발 사업이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제도 도입기의 경험 공유와 전략 수립 이번 포럼은 국내 도입 초기에 나타난 쟁점들을 점검하고, 단기 및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세우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1부 단기 전략: 국내외 실제 사례를 통해 HIA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수행 방안(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사례 등)을 검토했습니다.
-
2부 중장기 전략: 기후위기 시대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유산의 공존 방안, 그리고 이를 수행할 전문 인력 양성의 시급성을 다뤘습니다.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종합 토론 주제발표 이후에는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과제와 현장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관련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실무적인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세계유산 관리의 내실화 기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HIA 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냉철하게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도의 현장 적용력을 강화하고 우리 세계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하겠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