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프랑스 문화부 MOU 체결… ‘종묘-생드니 대성당’ 연계 협력

대한민국의 ‘종묘’와 프랑스의 ‘생드니 대성당’이 국경을 넘어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지켜나가기로 했습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2일 서울 페어몬트 엠베서더 호텔에서 프랑스 문화부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궁능유적본부와 프랑스 국립기념물센터(CMN)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프 정상회담의 결실, 의향서에서 양해각서로 격상 이번 협약은 2022년 체결된 문화유산 교류 의향서를 기반으로 한-프 정상회담의 성과를 구체화한 것입니다. 양국은 왕실 유산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대표 유적지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특별한 만남: 조선의 ‘종묘’ & 프랑스의 ‘생드니 대성당’ 협약의 핵심은 양국 왕실 무덤의 관리 비법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
종묘(대한민국): 조선 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올리는 유교적 사당
-
생드니 대성당(프랑스): 파리 북부에 위치한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7세기부터 프랑스 국왕 43명과 왕비 32명 등이 안치된 왕실 묘지
수교 140주년 앞두고 ‘문화 외교’ 박차 허민 청장과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실천 과제에 합의했습니다.
-
전문가 교류: 보존·관리 기술 공유 및 인적 교류 확대
-
상호 홍보: 양국의 유산을 연계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 및 홍보 활동 추진
-
기념 행사: 오는 6월 개최될 한-프 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의 성공적 추진 협의
한국 유산의 위상을 세계로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프랑스와의 이번 협력은 한국 국가유산의 보존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K-헤리티지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전했습니다.
BEST 뉴스
-
“여수·서산 품고 더 넓어졌다”… 생태계 보고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
전 세계 멸종위기 철새들의 안식처이자 해양 생물다양성의 핵심 보고인 '한국의 갯벌'이 그 영역을 넓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7월 25일 오전 회의를 통해 「한국의 갯벌(Getbol, K... -
“빛바랜 앨범 속 가야고분의 추억을 찾습니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옛 사진 공모전 개최
빛바랜 사진첩 속에 잠들어 있는 가야고분군에서의 나들이, 소풍의 추억이 가야사 연구를 위한 소중한 아카이브 자산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권택장)는 가야 역사·문화의 뛰어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에 얽... -
“여름방학 미션! 5개의 도장을 모아라”…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목포서 ‘와~도장깨기!’ 행사 개최
다가오는 여름방학, 아이들이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숨겨진 문화유산의 비밀을 풀고 뜻깊은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도장깨기 탐험이 목포에서 시작된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8일(화)부터 8월 16일(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유... -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경교장에서 되새기다”… 국가유산청-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개최
백범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평화와 ‘문화강국’의 꿈이 그의 숨결이 깃든 역사적 공간, 경교장에서 다시 피어난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과 공동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경교장(종로구 소재)에서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 -
“디지털 시대, 미술사 데이터의 미래를 묻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게티연구소 부소장 초청 특별강연 개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전 세계 미술사 데이터베이스를 선도하는 미국 게티연구소(Getty Research Institute)의 노하우와 미래 비전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학술의 장이 열린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오는 7월 30일 오후 2시 국립문화유산연구원(대전 유성구) ... -
“전북 문화유산의 숨결,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대규모 성과홍보공간 개관
전북 지역의 찬란한 고대 문화와 최신 발굴 성과를 한눈에 살펴보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역사문화 복합 공간이 완주에 문을 연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오는 7월 28일 오후 2시 상설전시 「시간을 품은 땅, 전북」의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