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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그림 속 나무, 창덕궁에서 직접 만난다”... ‘동궐도 나무답사’ 운영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4.08 20:14
  • 조회수 3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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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5·18·19일 3일간 진행… 내일(9일) 오후 2시 선착순 예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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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조선의 궁궐을 정교하게 그려낸 '동궐도' 속 나무들이 현실로 살아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오택근)는 그림 속 수목을 따라 걸으며 궁중 문화를 이해하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3,000그루 나무에 담긴 조선의 시간

  • 동궐도란? 19세기 초 창덕궁과 창경궁의 전각, 지형, 나무 약 3,000여 그루를 세밀하게 묘사한 국보급 궁궐 배치도입니다.

  • 답사 포인트: 전문 해설사와 함께 그림 속 나무를 실제 공간에서 찾아보고, 문헌 기록에 담긴 왕실의 역사와 전통 조경의 미학을 입체적으로 살펴봅니다.

 

특별 개방: 베일에 싸인 ‘가정당’ 권역

이번 답사의 백미는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가정당’ 권역을 방문한다는 점입니다.

  • 특징: 대조전 후원 역할을 하던 곳으로, 화려한 단풍나무 숲이 장관을 이룹니다.

  • 전망: 고풍스러운 궁궐 너머로 현대의 서울타워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색적인 조망권을 선사합니다.

 

참여 안내 및 예매 정보

  • 운영 일시: 4월 15일(수), 18일(토), 19일(일) / 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 (총 6회)

  • 대상: 중학생 이상 일반인

  • 참가비: 1인당 10,000원 (창덕궁 및 후원 입장료 포함)

  • 특별 혜택: 참가자 전원에게 ‘접이식 소형 동궐도’ 증정

  • 예매 방법:4월 9일(목)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선착순 접수 (회당 25명 한정)

 

고궁,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잇다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궁궐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입체적인 문화 공간으로 체감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 조경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이번 답사는 봄날의 소중한 문화적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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