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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실측, AI가 8배 빨라졌다”... ‘아치 3D 라이너’ 장영실상 수상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4.14 21:45
  • 조회수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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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 R&D 성과, 국내 최고 권위 산업기술상 영예… CES 혁신상 이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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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문화유산의 실측 도면을 지능적으로 그려내는 소프트웨어가 '대한민국형 노벨상'으로 불리는 IR52 장영실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4월 14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연구소기업 (주)캐럿펀트와 함께 개발한 ‘Arch3D Liner(아치 3D 라이너)’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작업 대비 8배 빠른 ‘지능형 실측’ 기술

  • 핵심 기능: 비정형 3차원 스캔 데이터를 분석해 유물의 시대, 재질, 기형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디지털 실측 도면을 추론합니다.

  • 효율성 극대화: 유물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생성하는 복합 렌더링 기술을 통해, 기존에 사람이 직접 하던 작업 시간을 8배 이상 단축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 입증과 판로 개척

  • 국제적 위상: 이번 장영실상 수상에 앞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이미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습니다.

  • 정부 포상: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및 판로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도 산업기술진흥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국가유산 R&D의 성공적인 선순환 모델

이번 성과는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 사업의 결실입니다. 국가유산청의 연구개발(R&D) 성과가 민간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산업적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미래를 그리는 디지털 보존 시스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연구 성과가 단순히 학술적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사업화와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보존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 국가유산뉴스 & knh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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