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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맞선 중앙-지방 ‘국가유산 방패’ 세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지자체 업무약정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4.16 21:02
  • 조회수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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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서 업무약정 체결 및 공동 포럼 개최… 산불·호우 등 재난 대응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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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국가유산 보존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가와 광역자치단체 연구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4월 16일 청주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와 업무약정을 체결하고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지역 연구 협력의 새 지평

이번 업무약정은 강원, 경기, 경남, 경북, 전남, 충남, 충북 등 7개 지역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와 체결되었습니다.

  • 주요 협력 내용: ▲ 국가유산 학술연구 및 보존·활용 상호 협력 ▲ 안전·방재 공동조사 및 기후변화 대응 ▲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 연구 성과 대국민 홍보 등입니다.

  • 기대 효과: 중앙의 전문 기술력과 지역의 현장 경험이 결합되어 국가균형발전과 유산 보존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후위기, 문화유산은 안전한가? (공동 포럼)

업무약정에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집중호우, 산불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유산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 성과들이 공유되었습니다.

  • 현장 중심의 대책: 산불 피해 목조 건축물의 수습 조사(경북),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강원),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제안(충남)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 과학적 분석: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 방법, 목조유산의 생물피해 영향 분석, 산불 피해 수습 절차 등 체계적인 연구 데이터를 제시했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유산 방재

이번 행사는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하여 의견을 나누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백민호 국가유산방재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민·관·학이 함께 기후위기 시대의 유산 보존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지역 네트워크 강화로 만드는 안전한 미래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은 “기후변화는 국가유산 보존의 큰 위협인 만큼, 지역 공동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을 잇는 강력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내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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