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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신화부터 괴물 이야기까지”…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가야 이야기, 책으로 펼치다』 북콘서트 개최

  • 최무성 기자
  • 입력 2026.07.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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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서 총 5회 진행
  • 곽재식·김재원·곽민수 등 대중에게 친숙한 스타 전문가 5인 강연·대담
  • 정통·퓨전 국악 공연 연계 및 무료 관람… 매월 1일부터 회당 100명 선착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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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나 박물관 유물로만 접해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책, 강연, 음악이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북콘서트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권택장)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강당에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야 이야기, 책으로 펼치다』 북콘서트를 총 5회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신화·영화·괴물까지… 가야를 바라보는 5인 5색의 시선

 

이번 북콘서트는 역사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 전문가 5인을 초빙해 가야사를 쉽고 다채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매회 오후 2시간 동안 강연과 관객 대담 형식으로 밀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 7월 29일 | 가야 건국 신화의 이면 (조현설 서울대학교 교수): 김수로왕과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드라마틱한 가야 건국 신화 속에 숨겨진 역사적 코드를 추적한다.

  • 8월 26일 | 가야 고분과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 소장): 세계 유산인 가야 고분군을 이집트 피라미드라는 거대한 인류 문명사적 거울에 비추어 비교해 보는 이색적인 시간을 갖는다.

  • 9월 30일 | 고전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유광수 연세대학교 교수): 가야를 배경으로 한 고전 문학 속 인물들의 절절하고 흥미로운 사랑의 궤적을 짚어본다.

  • 10월 28일 | 영화나 드라마 속 가야 (김재원 가톨릭대학교 교수): 대중 매체와 미디어가 소비하고 재해석한 가야의 이미지를 통해 대중성과 역사성의 경계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 11월 25일 | 가야 괴물이야기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스토리텔러 곽재식 교수가 가야 시대의 민담과 기록 속에 기록된 신비롭고 기괴한 괴물 이야기를 소개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정통·퓨전 국악 선율과 함께 즐기는 열린 문화 공간

 

단순한 강연에 그치지 않고, 가야의 상징인 ‘가야금’과 국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음악 공연이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가을의 길목인 9월 30일(3회차)에는 영남대학교 국악 전공 학생들의 기품 있는 정통 국악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마지막 회차인 11월 25일(5회차)에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융합(퓨전)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회차 일시 주제 (강사) 연계 공연
1회 7월 29일 가야 건국 신화의 이면 (조현설 교수) -
2회 8월 26일 가야 고분과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곽민수 소장) -
3회 9월 30일 고전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유광수 교수) 정통 국악 공연 (영남대)
4회 10월 28일 영화나 드라마 속 가야 (김재원 교수) -
5회 11월 25일 가야 괴물이야기 (곽재식 교수) 퓨전 국악 공연 (김해시립)

 

 “매월 1일 선착순 접수”… 전회 무료 개방

 

이번 북콘서트와 국악 공연은 가야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쾌적하고 밀도 높은 행사 진행을 위해 회차당 100명씩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각 행사가 열리는 매월 1일부터 개최 전일까지 가능하며, 전화(☎055-330-8005/8011)나 담당자 전자우편(hong1123@korea.kr), 또는 안내된 네이버 폼 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새롭게 문을 연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지역민들의 친근한 문화 사랑방이자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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