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0일 사상 최초 ‘경복궁 밖’ 대규모 수문장 교대의식 및 전통 개문 퍼포먼스로 개관
- 정부·지자체·종교계 등 35개 기관 협력… 세계유산·기록유산·무형유산 총망라한 복합 전시
- 7월 20일부터 10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서 무료 개방… 전문 해설 및 38회 전통 공연 연계
전 세계 190여 개국 유산 전문가와 대표단이 집결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개최국 대한민국이 조선 왕실의 기품 있는 전통 의식으로 세계인을 맞이하는 공식 전시관의 문을 활짝 열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7월 20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하는 공식 개최국 전시관인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을 개관하고, 궁궐 수문장 교대의식과 전통 개문 의식을 결합한 대규모 개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관은 세계유산위원회 기간(7월 20일~29일) 동안 한국의 세계유산·인류무형유산·세계기록유산의 정수와 첨단 국가유산 정책, 국제협력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핵심 무대다.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종교계, 사회재단 등 총 35개 유관 기관이 공동 참여하여 풍성한 특별전시와 공연, 오감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복궁 밖 사상 첫 재현… 웅장한 수문장 교대와 “문을 열어라!” 개문식
이날 개관식은 오전 9시 20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대규모 수문장 교대의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울 경복궁을 벗어나 지방에서 이 같은 규모로 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려한 궁중 복식과 무기를 갖춘 수문장들이 웅장한 취타대의 가락에 맞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대한민국관 앞까지 행렬을 이어갔다. 이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대고(大鼓)를 힘차게 울리자 “문을 열어라!”라는 호령과 함께 수문장들이 방패를 걷어내며 대한민국관의 문을 활짝 여는 극적인 개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세계유산위원회 참가자들과 국내외 관람객들은 수문장의 안내를 받으며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세계로 힘차게 발을 들였다.
기록유산부터 부산관까지… 45분 집중 ‘전문 해설 투어’ 가동
대한민국관(벡스코 제1전시장 2B·3A·3B홀)은 관람객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는 맞춤형 도슨트 프로그램을 매일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30분 / 회당 20명 선착순, 약 45분 소요) 정기 운영한다.
대한민국과 유네스코 관: 한국과 유네스코가 전쟁의 폐허를 딛고 함께 걸어온 70여 년의 국제협력 역사와 세계유산협약의 보편적 가치를 조망한다.
개최도시 부산관: 피란수도 유산을 비롯해 근현대 해양·산업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독보적인 도시 유산을 소개한다.
대한민국과 세계기록유산 관: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등 세계가 공인한 대한민국 기록문화의 위대함과 과학적 보존 체계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관 내부 주무대인 ‘K-헤리티지 스테이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총 38회에 달하는 다채로운 국악 및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국가무형유산 11종목 14인 장인들의 공개 시연과 ‘나전 텀블러 만들기’ 등 실습 프로그램도 연계되어 관람객에게 쉼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 안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운영 기간: 2026년 7월 20일(월) ~ 7월 29일(수) [10일간]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입장 마감 17:00 / 20일 개관일만 09:40 조기 입장)
장소: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B·3A·3B홀
입장 요금: 국내외 관람객 누구나 전면 무료 입장
현장 이벤트: 7월 20일 개관일 조기 입장객 중 ‘대한민국과 유네스코’ 관 인증샷 촬영자 대상 바나나맛우유 선착순 200개 증정
“K-헤리티지의 우수성, 세계와 나누는 소통의 장”
국가유산청은 이번 대한민국관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이 보유한 탁월한 유산 보존·관리 역량을 국제사회에 확실히 각인시키고, 유산 외교의 중심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대한민국관은 세계유산위원회 각국 대표단과 우리 국민, 그리고 전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여 K-헤리티지의 깊은 가치와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라며 “우리 국가유산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국가유산을 매개로 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나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품격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가유산청
-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 벡스코 대한민국관 개관
- K-Heritage House
-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 전통 개문식
- 세계기록유산 전시
- 부산 가볼 만한 전시
- 전통공연 스테이지
- 문화유산 무료관람 적극행정
BEST 뉴스
-
“여수·서산 품고 더 넓어졌다”… 생태계 보고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
전 세계 멸종위기 철새들의 안식처이자 해양 생물다양성의 핵심 보고인 '한국의 갯벌'이 그 영역을 넓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7월 25일 오전 회의를 통해 「한국의 갯벌(Getbol, K... -
“빛바랜 앨범 속 가야고분의 추억을 찾습니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옛 사진 공모전 개최
빛바랜 사진첩 속에 잠들어 있는 가야고분군에서의 나들이, 소풍의 추억이 가야사 연구를 위한 소중한 아카이브 자산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권택장)는 가야 역사·문화의 뛰어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에 얽... -
“여름방학 미션! 5개의 도장을 모아라”…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목포서 ‘와~도장깨기!’ 행사 개최
다가오는 여름방학, 아이들이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숨겨진 문화유산의 비밀을 풀고 뜻깊은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도장깨기 탐험이 목포에서 시작된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8일(화)부터 8월 16일(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유... -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경교장에서 되새기다”… 국가유산청-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개최
백범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평화와 ‘문화강국’의 꿈이 그의 숨결이 깃든 역사적 공간, 경교장에서 다시 피어난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과 공동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경교장(종로구 소재)에서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 -
“디지털 시대, 미술사 데이터의 미래를 묻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게티연구소 부소장 초청 특별강연 개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전 세계 미술사 데이터베이스를 선도하는 미국 게티연구소(Getty Research Institute)의 노하우와 미래 비전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학술의 장이 열린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오는 7월 30일 오후 2시 국립문화유산연구원(대전 유성구) ... -
“전북 문화유산의 숨결,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대규모 성과홍보공간 개관
전북 지역의 찬란한 고대 문화와 최신 발굴 성과를 한눈에 살펴보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역사문화 복합 공간이 완주에 문을 연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오는 7월 28일 오후 2시 상설전시 「시간을 품은 땅, 전북」의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