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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첨단 기술과 만나다: 2028년 ‘디지털 외사고’ 건립 본격화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1.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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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대산의 역사 기록, ‘디지털 실감 영상’으로 부활... 지역 문화 관광의 새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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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첨단 기술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외사고(연구보존동)’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2025년 전관 개관 이후 오대산의 핵심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은 실록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록유산의 보존을 넘어 관람객과 소통하는 미래형 박물관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1. 프로젝트 핵심 내용

디지털 외사고는 기록유산의 디지털 전환과 안정적인 보존을 위해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국립공원 내에 조성됩니다.

  • 건립 규모: 연면적 2,795㎡ (총사업비 194억 원)

  • 사업 일정: 2025년 설계 마무리 → 2026년 착공 → 2028년 완공 목표

  • 주요 컨셉: 기록유산의 가치를 첨단 기술로 풀어내는 ‘체험형 연구·보존 공간’

 

2.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전시·보존 시설

단순히 유물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최신 기술을 접목해 기록의 생동감을 극대화합니다.

  • 디지털 실감 영상관: 472년의 방대한 역사를 담은 실록의 내용을 고화질 그래픽과 몰입형 영상으로 구현합니다.

  • 미디어 파사드: 박물관 건물 외벽을 활용해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이며 야간 경관의 가치를 높입니다.

  • 디지털 헤리티지 데이터보관실: 중요 기록유산을 디지털화하여 영구히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3.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관광 거점

실록박물관은 개관 이후 8개월간 8만 6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상생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 관광 벨트 형성: 오대산, 대관령, 동해권을 잇는 연계 관광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합니다.

  • 지역 경제 활성화: 시설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합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월 14일 건립 부지를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실록박물관이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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