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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알려준 석가탑, 알고 보니 정림사지 석탑?”… 청년들이 잡는다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13 23:23
  • 조회수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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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문화유산연구원-반크, ‘글로벌 AI 문화유산 홍보대사’ 1기 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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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이 쏟아내는 잘못된 문화유산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국내외 청년들이 나섰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생성형 AI 속 문화유산 오류를 시정하는 ‘글로벌 AI 문화유산 홍보대사 1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AI의 정보 왜곡, ‘디지털 암행어사’가 찾아낸다 지난 1월 한 달간 활동한 128명의 홍보대사는 AI가 제공하는 문화유산 정보의 정확성을 낱낱이 점검했다.

  • 오류 시정 사례: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이미지를 검색했을 때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으로 잘못 안내되는 오류를 발견하고 시정을 요청했다.

  • 활동 내용: AI 오류 정보 조사 및 시정 콘텐츠 제작, 국가 정책 및 캠페인 제안, 인식 조사 등 디지털 공간에서 우리 유산의 올바른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AI 표준 프롬프트' 구축으로 정보 왜곡 원천 차단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AI의 구조적인 정보 왜곡을 막기 위한 「AI 표준 프롬프트(Prompt Standard)」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비표준 명칭이나 검증되지 않은 해석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여,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운영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2기 모집 및 연구 현장 답사 기회 제공 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2기 홍보대사를 새롭게 모집한다. 6월에는 1·2기 우수 활동자들을 초청해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실제 연구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답사 기회와 성과 공유회도 가질 예정이다.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은 “청년 세대가 AI 시대의 책임 있는 정보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확한 국가유산 정보가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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