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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의 무덤부터 고려의 비색까지”... 전북 문화유산 발굴 보고서 3종 발간

  • 김경현 기자
  • 입력 2026.04.03 20:53
  • 조회수 3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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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완주 상운리·고창 죽림리·부안 요지 조사 성과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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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지역의 고대사와 중세 문화를 새롭게 조명할 소중한 학술 자산이 공개되었습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실시한 주요 유적 3곳의 발굴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 3종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만경강 마한 문화의 심장,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마한 시대의 독특한 묘제와 생활상을 밝히는 데 집중한 보고서입니다.

  • 주요 성과: 분구묘 9기를 비롯해 목관묘, 옹관묘 등 다양한 매장 시설 확인

  • 특이점: 방사성탄소연대측정 등 자연과학적 분석법을 동원해 마한 사회의 축조 시기와 입지 환경을 정밀하게 규명했습니다.

 

세계유산의 숨겨진 이야기,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의 미정비 구간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 반전의 발견: 청동기시대 지석묘뿐만 아니라 고려시대 건물지군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선사시대 이후에도 이 지역이 오랫동안 삶의 터전으로 활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고려청자의 산실, ‘부안 유천리·진서리 요지’ 천하제일 비색 청자가 만들어지던 생산 현장의 실체를 담았습니다.

  • 조사 결과: 청자가마 5기, 폐기장 14기, 공방지 1기 등 대규모 생산 시설 확인

  • 가치: 부안 지역 청자의 생산 체계와 유통 구조를 밝혀 고려청자 연구의 핵심 기초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누구나 즐기는 우리 역사, 온라인 열람 가능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됩니다.

  • 배포처: 국공립 도서관 및 관련 연구기관

  • 온라인 열람: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누리집(www.nrich.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습니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전북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가 재조명되길 바란다”며, “연구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여 국민 모두가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가유산뉴스 & knh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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