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아태무형유산센터 ODA 사업 결실… 비슈케크·이식쿨·나린에 조성

중앙아시아의 보석, 키르기즈공화국의 전통공예가 한국의 지원을 받아 현대적인 문화관광 자원으로 거듭납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지난 4월 2일, 키르기즈공화국 현지에서 전통공예센터 3개소를 성공적으로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맞춤형으로 조성된 ‘전통공예의 허브’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수도 비슈케크를 포함한 3개 주요 지역에 각기 다른 특색을 살려 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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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케크(국립미술관):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테마로 디지털 전시 장비와 전문 연수 공간을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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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쿨주(유목문명센터): 중앙아시아 특유의 이동식 천막인 ‘유르트’와 결합한 야외 체험·교육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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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주(AS 아트갤러리): 전시홀, 공예 체험실, 강당을 갖춰 지역 예술인과 관광객의 다목적 활용이 가능합니다.
한-키르기즈 주요 인사 150명 운집… 뜨거운 개관 열기 2일 비슈케크 국립미술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맘베탈리예프 키르기즈 문화부 장관과 김광재 주키르기즈공화국 대사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전통공예센터 소개와 함께 현대 작가 특별전인 「텍스타일(TexTile)」 관람이 이어져 현지 예술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무형유산 보존을 넘어 ‘관광 상품화’까지 단순한 시설 지원에 그치지 않고, 키르기즈공화국의 풍부한 무형유산을 관광 자산으로 키우는 것이 이번 사업의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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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강화: 현지 공예인들의 제작 기술 고도화와 디지털 마케팅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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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 전통공예품의 판매 기반을 조성해 현지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전통공예센터가 키르기즈공화국 무형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든든한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 유산 분야 협력을 강화해 K-헤리티지의 위상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