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화성능행도 등 옛 그림 재현한 융복합 공연 선봬... 10월 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화성 융릉과 건릉(경기 수원시)에서 <융건릉 음악회 - 옛 그림 속에서 정조를 만나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음악회는 조선의 제22대 임금 정조의 삶과 관련된 옛 그림 속 장면들을 영상, 음악, 무용으로 재현하는 특별한 융복합 공연입니다.
그림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몰입형 무대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정조 시대 화가들의 작품들을 전문 해설과 함께 영상으로 관람하며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혜경궁 홍씨 회갑 기념 및 사도세자 능 참배 과정을 기록한 8폭 병풍 「화성능행도」와 정조가 직접 그린 「국화도」 등이 주요하게 다뤄집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여 작곡된 국악실내악단의 창작곡이 연주되며, 국립국악원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궁중무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혜경궁 홍씨 회갑잔치를 그린 「봉수당진찬도」(보물)에 나오는 북춤 ‘무고(舞鼓)’와 궁중 연례 무용인 ‘처용무’ 등이 섬세한 멋과 예술미를 전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미술평론가 손철주가 해설을 맡아 「낙남헌양로연도」에 담긴 유교적 경로 사상 등 정조 시대 회화에 담긴 다양한 상징과 의미를 역사적 사실과 연결하여 관객들에게 들려줄 계획입니다.
좌석 예약 10월 3일 오전 9시부터, 현장 관람도 가능
<융건릉 음악회> 관람을 위한 좌석 선착순 예약은 10월 3일 오전 9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을 통해 진행됩니다. 좌석 관람 인원은 100명으로 한정됩니다.
다만, 좌석을 예약하지 못한 관람객도 현장 방문 시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단, 융건릉 입장료는 별도).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이번 행사가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단순한 역사적 공간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으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