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한·중·일 전문가 초청 학술대회 개최… '원형 회복' 위한 최신 연구 성과 공유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국립부여박물관과 공동으로 10월 29일 오전 9시 40분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부여 왕릉원의 경관 복원안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부여 왕릉원」은 백제 사비도읍기 왕실 매장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그러나 과거 도굴, 일제강점기 조사, 1960~70년대의 과도한 복원으로 인해 봉분 형태를 포함한 전체 경관이 원 모습과 크게 달라진 상태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여 왕릉원의 경관 복원과 관련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한·중·일 능원(陵園)의 조사·연구 사례를 비교하여 당대 경관을 올바르게 복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동아시아 능원 구조 비교와 융합적 복원안 논의
학술대회는 부여 왕릉원의 ‘구조’와 ‘경관’을 주제로 총 2부, 6개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됩니다.
| 구분 | 주요 주제 | 내용 |
| 제1부: 구조 | 부여 왕릉원 3·4호분 조사 성과 및 한·중·일 능묘 비교 | 중국 남조/수·당 능묘 유적의 구성과 경관, 일본 아스카시대 왕릉 정비 및 보존·활용 고찰 |
| 제2부: 경관 | 경관 복원을 위한 다학제적 연구 | 현실 석재의 재질/원산지 및 구조안정성 해석, 구지형 기반 경관복원, 백제 왕릉의 경관변화 양상과 정비 복원 방향 |
특히 2부에서는 보존과학, 지리학 등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올바른 경관 복원안을 제시합니다.
주민공청회 연계, 정책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주제발표 이후에는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지며, 다양한 정책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주민공청회도 진행되어 복원 사업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입니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부여 왕릉원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진정성 있는 문화유산 복원을 위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기회를 마련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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