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능유적본부, 35년간의 복원 여정 되돌아보고 미래 과제 논의 (11월 7일, 국립고궁박물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7일(금)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경복궁,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법궁(法宮)이자 500년 역사의 상징이지만, 일제강점기 총독부 청사 건립과 박람회 등으로 인해 주요 전각이 철거되고 궁궐 영역이 축소되는 심각한 훼손을 겪었습니다. 1990년부터 추진된 경복궁 복원사업은 단순한 건축 복원을 넘어,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경복궁 복원을 위한 35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경복궁 복원 기본계획(2011~2045)’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주요 발표 내용
토론회는 김동욱 경기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 '경복궁이 지닌 가치, 상실에서 회복으로'를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훼철 과정과 복원 사업의 성과 및 과제에 대한 총 5편의 주제 발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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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을 지우다: 일제강점기 경복궁의 운영 변화와 상징성을 잃으며 전각 훼손 및 반출이 가속화된 과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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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건물의 등장:박람회 개최와 지도, 기록 등을 통해 확인된 경복궁 내 신축 건물의 상황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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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변화와 재구성된 공간: 일제강점기 경복궁의 용도 변화와 그에 따른 건축적 재구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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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녕전·교태전 일곽의 철거와 이건: 화재로 소실된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 재건을 위해 경복궁 전각이 철거되고 옮겨진 흔적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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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복원의 성과와 과제: 그간의 복원사업을 토대로 앞으로의 사업 추진 방향 논의.
주제 발표 이후에는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경복궁 훼철의 역사적 사실과 회복의 과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경복궁 복원사업이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정체성을 되찾는 과정임을 재확인하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복궁 복원의 의미를 학계와 국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