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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흥륜사지 출토 '불교공양구' 종합 분석 국제 학술대회 개최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11.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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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고려시대 불교 의례 문화의 실체 조명 (11월 13일, 경주 힐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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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11월 13일(목) 오전 10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주 흥륜사지(전 영묘사지) 출토 불교공양구의 가치와 의미」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학술대회는 2023년 경주시 사정동 철솥 안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불교공양구 58점의 조사·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당시 불교 의례 문화의 성격과 의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발굴은 국내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로, 특히'연화형 촛대받침'의 화려한 조형미와 '금강저·금강령' 등의 출토는 고려 경주 지역 밀교(密敎) 의식의 존재를 짐작하게 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주제발표: 융·복합 연구 성과 공유

 

학술대회는 발굴조사 성과 발표 1건, 주제발표 5건, 종합토론으로 구성되며, 불교미술, 고고학, 보존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 발굴 성과: 「경주 흥륜사(전 영묘사지) 출토 불교공예품의 발굴조사 현황과 성과」 발표.

  • 보존과학: 2년간의 보존처리 과정과 철솥 내부 유기물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 공개.

  • 미술사·고고학: 출토 유물의 종류, 성격, 제작 시기 분석 및 창녕 말흘리 사지, 군위 인각사지 등 국내 다른 절터 출토 공양구와의 비교 연구.

  • 불교사: 출토된 불교공양구의 매납 양상(묻은 방식)과 불교사적 의미 탐구.

  • 국제 비교:일본 간사이대학 연구자가 일본 밀교의 호마의식(護摩儀式)과 법구(法具)를 중심으로 한·일 양국의 불교 의식문화를 비교 연구.

 

 특별전시 및 학술총서 발간

 

경주연구소는 이미 약 2년에 걸친 보존처리와 과학적 분석을 마친 유물들을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전시(10.1.~12.7.)를 불국사박물관과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중 그 결과를 담은 학술연구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경주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문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지속하고, 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열린 연구행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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