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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궐도 속 그곳,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창경궁 깊이 보기 프로그램 운영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3.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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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5일부터 ‘동궐도 속 창경궁의 시간’ 해설… 전문가 특강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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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후기 궁궐의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낸 국보 「동궐도」를 길잡이 삼아 창경궁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열립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 심화 해설 프로그램 「동궐도 속 창경궁의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림 속 공간과 현재의 공간을 잇는 ‘시공간 여행’ 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과 창경궁이 ‘동궐’이라는 하나의 체계로 운영되었던 역사적 맥락을 짚어보고, 시대에 따른 공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 관람 코스: 궐내각사 터부터 외전(명정전·문정전), 내전(경춘전·통명전),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남은 춘당지 일대까지 해설사와 함께 둘러봅니다.

  • 봄의 정취: 동궐도 속 분홍빛 꽃나무가 제작 시기를 봄으로 짐작하게 하듯, 산수유와 살구꽃이 피어나는 현재 창경궁의 봄 풍경을 그림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깊이를 더하는 전문가 초청 강연 해설 프로그램과 더불어 4월 중 총 3회(4일, 11일, 18일)에 걸쳐 건축사와 미술사 분야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동궐도가 지닌 기록화로서의 가치와 창경궁의 역사를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청 안내 및 기념품 제공 참가자 전원에게는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제작한 ‘동궐도’ 기념품이 증정됩니다.

  • 심화 해설(선착순): 3월 18일(수) 오후 2시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 예약 (회당 25명)

  • 전문가 강연(추첨제): 3월 18일(수) 오후 2시 ~ 3월 25일(수)까지 응모

  • 참가비: 무료 (창경궁 입장료 별도)

창경궁관리소 관계자는 “그림 속에 박제된 역사가 아닌, 현재 우리가 걷는 공간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궁궐의 가치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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