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라이엇 게임즈, 펜실베이니아대 소장 조선 의장기 보존처리 및 국내 전시

1893년 조선이 최초로 공식 참가했던 시카고 콜롬비아 세계박람회. 당시 조선관을 장식했던 호기(虎旗) 등 의장기 5점이 미국 현지에서 보존처리를 마치고 올겨울 한국 땅을 밟습니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통해 훼손이 심각했던 이 문화유산들을 복원하여 12월 2일부터 특별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카고에서 필라델피아로... 깃발에 맺힌 파란만장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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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배경: 이 의장기들은 1893년 시카고 세계박람회 종료 후 미국 현지 기관들에 기증·판매되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대학 박물관은 이 중 의장기 5점을 포함한 유물들을 구입해 100년 넘게 소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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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의 긴급성: 박물관이 소장한 시카고 박람회 출품작 27건 중 의장기류의 훼손이 매우 심각해 보존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민·관·학 협력으로 이룬 ‘K-문화유산’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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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공헌: 문화유산 지킴이로 유명한 라이엇 게임즈가 보존처리 비용 전액을 후원하며 사회적 선순환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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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력: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2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박물관, 문화유산국민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체계적인 복원 및 대여 절차를 밟아왔습니다.
12월 2일, 특별전 “세계박람회”에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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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내용: 1893년 시카고와 1900년 파리 세계박람회 출품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특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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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포인트: 보존처리를 마친 의장기 5점을 포함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펜실베이니아대학 소장 한국 유물 27점 전체가 국내 최초로 공개됩니다.
세계로 나아갔던 조선의 발자취를 돌아보다
이번 전시는 구한말 조선과 대한제국이 세계 무대에 당당히 서고자 했던 외교적 노력과 열망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적극행정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