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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제국익문사 요원이 되어 고종의 비밀 친서를 전달하라”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4.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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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 중명전에서 즐기는 체험형 역사 교육… 화학 실험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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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제국기 긴박했던 외교의 현장인 덕수궁 중명전이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 탐험의 장으로 변신합니다. 국가유산청 덕수궁관리소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4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초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궁(宮)금탐문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명전에서 만나는 대한제국의 자주독립 의지

이번 프로그램은 고종 황제가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펼쳤던 외교 활동과 자주독립 노력을 주제로 합니다.

  • 장소의 역사성: 1899년 황실 도서관으로 건립되어 고종의 거처로 쓰였으나,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인 '중명전'에서 직접 역사를 배웁니다.

  • 융합 교육: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미션 수행 활동과 과학 실험을 결합하여 학생들의 역사적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동시에 자극합니다.

 

주요 체험 내용: ‘제국익문사’ 요원 되기

참가 학생들은 1902년 고종이 설립한 비밀 정보기관인 ‘제국익문사’의 요원이 되어 실감 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 비밀 문서 작성: 대한제국의 외교 실상을 이해하고 비밀 외교 문서를 직접 작성해 봅니다.

  • 화학비사법 체험: 열이나 화학 용액을 이용해 숨겨진 글자를 찾아내는 암호 기법인 **‘화학비사법’**을 활용하여 고종의 어새를 암호화하고 해독하는 과정을 체험합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운영 안내

  • 운영 기간: 2026년 4월 27일 ~ 7월 6일 (총 4회)

  • 대상: 서울 용산구·종로구·중구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급 단체 (총 8개 학급 참여)

  • 참가비:무료

  • 신청 방법: 서울특별시교육청 업무포털을 통한 공문 접수 (선착순/사전 모집)

  • 문의처: 중부교육지원청 (☎ 02-708-6672)

 

궁궐, 미래 세대를 위한 살아있는 역사 교실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궁궐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깨닫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궁궐이 박제된 유적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생동감 넘치는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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