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4.~5.22.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등 128점 출품

국가유산청과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통공예의 향연, 「제46회 전통공예명품전」이 서울 강남구에서 열립니다. ‘전승의 오늘’이라는 주제 아래, 오랜 시간 숙련된 장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명작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2026년 영예의 수상작: 세 명의 거장이 보여준 미학
올해는 전통공예 발전에 기여한 세 명의 장인이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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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상(天工賞)] 이형만(나전장 보유자) - 「기러기 무늬 찻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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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의 깊은 빛과 정교한 나전 기법(줄음질, 끊음질)이 조화를 이룹니다. 상판 중앙의 기러기 문양은 안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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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공상(名工賞)] 김경희(탕건장 전승교육사) - 「사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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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선비들의 절제된 기품을 보여주는 관모입니다. 말총 특유의 탄성과 투명함을 살려 숙련된 기술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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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상(名匠賞)] 김경미(사경 작가) - 「감지 금니 법화경 약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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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물 들인 종이(감지) 위에 금가루 안료(금니)로 1,008자의 게송과 정교한 불화를 그려 넣었습니다. 숭고한 신앙심과 예술성이 결합된 절첩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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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 안내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128점의 작품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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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2026년 5월 14일(목) ~ 5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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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및 시상식: 5월 13일(수)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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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장소: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별관 3층 전시장 ‘올’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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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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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 02-3453-1685~6)
장인의 고집과 정성이 빚어낸 ‘전승의 오늘’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공예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대의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5월의 따스한 날씨 속에 장인들이 쏟아부은 시간과 정성을 직접 마주하며 우리 무형유산의 품격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