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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우수행정 선발대회 ‘최우수상’ 쾌거… 적극행정 결실 맺다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5.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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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현장신문고’ 최우수상 및 ‘K-로열 헤리티지 활용 사업’ 장려상 동시 수상
  • 단발성 공청회 탈피한 현장 밀착형 규제 합리화로 ‘행정 혁신의 표준’ 제시
  • 민관협력 통한 왕실 유산 IP 상품화… 보존 기금 환원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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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과 민관협력을 통한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창조를 이끌어온 국가유산청의 혁신 정책들이 대외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와 국립고궁박물관의 ‘K-로열 헤리티지 활용 사업’이 각각 중앙행정기관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해 알리는 자리로, 올해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기업 등 전국에서 총 167개 기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시상식은 지난 5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민원을 정책으로… 최우수상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리기술과의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는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리업체, 기술자, 기능자, 감리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실제 제도개선과 규제 합리화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제도이다. 국가유산청은 이 제도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실제 100여 곳의 수리현장을 방문해 총 545건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발굴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기존의 일시적이고 단발성에 그쳤던 공청회나 설명회 방식을 ‘연속적·주기적인 현장 소통 체계’로 과감히 전환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장의 목소리를 단순히 수렴하는 것을 넘어 관련 법령과 지침 개정까지 이끌어내는 ‘현장 맞춤형 규제합리화’를 실현하며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혁신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뷰티와 만난 왕실 유산… 장려상 ‘K-로열 헤리티지 활용 사업’

이와 함께 장려상을 수상한 국립고궁박물관의 ‘K-로열 헤리티지 활용 사업’은 라이엇게임즈, LG생활건강 등과의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책가도 병풍, 당의 등 왕실 유산의 복제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 공예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K-왕실유산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낸 민관협력의 대표 사례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CLIO)와 협업한 ‘왕실 에디션’은 왕실 유산의 디자인 지식 재산(IP)을 아이팔레트 등 K-뷰티 상품에 접목해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트렌드인 ‘힙트래디션(전통의 현대적 소비)’ 흐름에 맞춰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이끈 것은 물론,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다시 국가유산 보존 기금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산 정책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왕실 유산의 보존·복원 성과를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협력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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