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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그림으로 기리는 칠백의사… ‘제26회 추모 예능대회’ 개최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5.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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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 칠백의총관리소, 6월 13일 충남 금산서 초·중학생 대상 그리기 대회 진행
  •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의병·의승의 애국정신 계승…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연계
  • 국가유산청장상·충남도지사상 등 총 24명 시상… 우수 입상작은 칠백의총기념관에 1년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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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청소년들의 순수한 예술적 감각으로 되새기는 뜻깊은 대회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권점수)는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칠백의총에서 대한민국 미래 세대인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6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가 개최되는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과 승장 영규대사가 이끄는 의병·의승들이 금산 연곤평에서 1만 5천여 명의 왜적과 맞서 싸우다 전원 순절한 역사적 거룩함이 깃든 국가 사적지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매개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대전·세종 청소년 대상 그리기 대회… 풍성한 가족 체험형 축제
 

이번 예능대회는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칠백의사 추모’와 ‘나라사랑’을 주제로 도화지 위에 저마다의 생각을 그려내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물감, 붓, 물통 등 개인 채색 도구를 지참해야 하며, 도화지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된다. 참가 신청은 칠백의총 공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나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하더라도 대회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비단골국가유산지킴이가 정성껏 준비한 ‘전통 부채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전통 체험 활동이 운영되어, 역사를 배우고 추억을 쌓는 따뜻한 가족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총 24명에게 수상 영예… 우수작은 기념관 전시 혜택까지
 

칠백의총관리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4명의 우수 학생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영예의 최우수상 10명에게는 국가유산청장상(2명), 충청남도지사상(2명) 등이 수여되며, 우수상 14명에게는 금산군수상(2명) 등이 각각 수여된다.

단순히 상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한 작품들은 오는 9월부터 향후 1년여간 칠백의총기념관 내부에 전격 전시되어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칠백의총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대표 전화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칠백의총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예능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호국선열의 애국정신과 희생을 올바르게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역사적 교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정부의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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