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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갑주와 갑주함',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10.31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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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유물, 갑옷·투구·전용 보관함까지 완벽하게 갖춰 높은 학술성·예술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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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갑주와 갑주함',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유물, 갑옷·투구·전용 보관함까지 완벽하게 갖춰 높은 학술성·예술성 인정

 

국가유산청은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甲冑)와 갑주함(甲冑函)」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이 유물은 19세기 후기 제작품으로 추정되며, 갑옷과 투구뿐만 아니라 보관함 등 부속품까지 온전히 남아 있는 희귀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왕실 의장용 추정, 뛰어난 공예 기술과 완전성

 

이 갑주는 높은 공예 수준을 바탕으로 왕실 의장용 또는 전시용으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구성품의 완전성과 우수한 보존 상태 덕분에 조선 말기 갑옷과 투구의 형태적 특징을 명확히 보여주며, 정교한 공예 기술이 돋보이는 뛰어난 조형성과 예술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구성품 및 특징

 

 구성 요소    특징
   갑옷 두루마기형 전갑(氈甲) 형식 (홍색 전과 청색 운보문단 사용).
좌우대칭형, 짧은 소매. 두정(둥근 금속 장식)과 사조룡, 호랑이 형상 등의 금속 장식 부착.
어깨의 용 형태 견철(肩鐵)은 네 마디로 움직이도록 정교하게 제작됨. 
    
   투구 위가 뾰족한 반구형 감투.
은입사 무늬 장식, 봉황, 사조룡 형상 부착. 보호 기능을 강화한 금속 차양과 이마가리개.
중앙에 백한(흰 꿩)을 투각한 옥판 부착. 기둥인 간주(幹柱) 역시 정교한 장식이 돋보임.

   갑주함  전통 목칠 기법으로 제작.
내부 공간이 투구와 갑옷을 분리 보관하도록 설계.
소형의 간주함과 보자기까지 남아있어 안전 보관을 위한 정성과 지혜를 보여줌.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은 조선 말기 갑주와 관련 공예 기술을 연구하고 복원하기 위한 귀중한 학술 자료로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국민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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