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부터 10월까지 운영… 역사·왕실 관련 서적 1,700여 권 비치

조선 제26대 임금 고종이 귀한 보배 같은 서책들을 모아 공부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격조 높은 서재가 시민들을 위한 독서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길태현)는 경복궁 내 집옥재(集玉齋)와 팔우정 내부를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하여 오는 4월 1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옥처럼 귀한 보배’를 모은 고종의 개인 도서관 경복궁 건청궁 서편에 위치한 집옥재는 이름 그대로 ‘옥처럼 귀한 보배(서책)를 모은다’는 뜻을 가진 전각입니다. 고종 황제의 서재 겸 집무실로 쓰였으며, 양옆에는 팔각형 누각인 팔우정과 단층 전각인 협길당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궁궐 건축의 독특한 미를 보여줍니다.
왕실 역사가 담긴 1,700여 권의 장서와 휴식 2016년부터 운영되어 온 ‘집옥재 작은도서관’은 조선시대 역사, 문화, 왕실 자료 등 전문 서적 1,700여 권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과의 협약을 통해 신간 도서 150여 권을 추가로 확보하여 더욱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관람 및 이용 안내
-
개방 기간:4월 1일 ~ 10월 31일 (단, 혹서기인 6~8월은 휴관)
-
이용 시간: 오전 10시 ~ 오후 4시
-
휴관일: 매주 월·화요일, 추석 연휴(9.24.~26.), 문화행사가 있는 날
-
이용 방법: 경복궁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
-
문의: 경복궁관리소 (02-3700-3900~1)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예고 경복궁관리소는 집옥재를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살아있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세부 내용은 향후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고종의 숨결이 깃든 집옥재에서 사색하며 궁궐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EST 뉴스
-
“여수·서산 품고 더 넓어졌다”… 생태계 보고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
전 세계 멸종위기 철새들의 안식처이자 해양 생물다양성의 핵심 보고인 '한국의 갯벌'이 그 영역을 넓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7월 25일 오전 회의를 통해 「한국의 갯벌(Getbol, K... -
“빛바랜 앨범 속 가야고분의 추억을 찾습니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옛 사진 공모전 개최
빛바랜 사진첩 속에 잠들어 있는 가야고분군에서의 나들이, 소풍의 추억이 가야사 연구를 위한 소중한 아카이브 자산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권택장)는 가야 역사·문화의 뛰어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에 얽... -
“여름방학 미션! 5개의 도장을 모아라”…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목포서 ‘와~도장깨기!’ 행사 개최
다가오는 여름방학, 아이들이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숨겨진 문화유산의 비밀을 풀고 뜻깊은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도장깨기 탐험이 목포에서 시작된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8일(화)부터 8월 16일(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유... -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경교장에서 되새기다”… 국가유산청-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개최
백범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평화와 ‘문화강국’의 꿈이 그의 숨결이 깃든 역사적 공간, 경교장에서 다시 피어난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과 공동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경교장(종로구 소재)에서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 -
“디지털 시대, 미술사 데이터의 미래를 묻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게티연구소 부소장 초청 특별강연 개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전 세계 미술사 데이터베이스를 선도하는 미국 게티연구소(Getty Research Institute)의 노하우와 미래 비전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학술의 장이 열린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오는 7월 30일 오후 2시 국립문화유산연구원(대전 유성구) ... -
“전북 문화유산의 숨결,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대규모 성과홍보공간 개관
전북 지역의 찬란한 고대 문화와 최신 발굴 성과를 한눈에 살펴보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역사문화 복합 공간이 완주에 문을 연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오는 7월 28일 오후 2시 상설전시 「시간을 품은 땅, 전북」의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