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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지혜와 태권도의 기상, 세계를 품다”... 유네스코 등재신청서 제출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4.03 20:46
  • 조회수 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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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 「인삼문화」·「태권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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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건강을 상징하는 ‘인삼’과 정신 수양의 정수인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3월 31일, 두 종목의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삼문화」: 재배 기술부터 효도와 선물 문화까지 단순한 약재를 넘어 한국인의 삶 그 자체인 인삼의 가치가 재조명됩니다.

  • 범위: 인삼 재배와 가공 기술은 물론, 건강과 장수를 비는 설화, 조리법, 안부를 묻는 선물 문화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 가치: 자연 존중과 가족 공동체의 유대를 상징하며, 세대를 거쳐 전승되는 호혜적 매개체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 향후 일정: 유네스코 사무국 검토를 거쳐 2028년 12월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태권도」: 도장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수련 문화 스포츠를 넘어 사범과 수련생 사이의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수련 문화’에 집중했습니다.

  • 특징: 도장(Dojang)을 기반으로 기술과 규범을 익히며, 수련생이 사범으로 성장해 다음 세대를 가르치는 순환적 전승 체계를 강조했습니다.

  • 남북 공동등재 추진: 2018년 ‘씨름’에 이어 두 번째 남북 공동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북한은 2024년에 신청서를 제출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우리 정부도 유네스코 및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입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K-무형유산 국가유산청은 이번 등재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 무형유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인삼과 태권도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통해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도록 적극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국가유산뉴스 & knh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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