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90억 투입, 51개 유적 발굴 성과… 영천 완산동 고분군에서 금동관 등 최상위 수장급 유물 발굴

국가유산청은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사업’(2023년~2025년)을 통해 총 51개 유적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영천 완산동 고분군Ⅲ」 유적에서 금동관과 은제 허리띠 등 최상위 수장급 유물을 대거 발굴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내년부터는 유적의 보존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소규모 정비사업’을 신규로 추진합니다.
1. 영천 완산동 고분군Ⅲ 발굴 성과 (신라 역사문화권)
「영천 완산동 고분군Ⅲ」은 영천 지역 최대 규모의 삼국시대 고분 유적으로, 이번 조사에서 직경 약 16m의 봉토 내부에서 여러 차례 덧대어 조성된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3기와 독무덤(옹관묘) 2기가 확인되었습니다.
핵심 유물 및 무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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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돌무지덧널무덤: 이 지역 최초의 대형 돌무지덧널무덤이자 최상위 수장급 무덤으로 추정됩니다 (5세기 말~6세기 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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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지상에 '凸'자 형태로 으뜸덧널(주곽)과 딸린덧널(부곽)을 설치하고, 돌무지로 덮은 신라 특유의 무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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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 유물: 으뜸덧널에서 금동관, 금제 굵은 고리귀걸이, 은제 허리띠, 은장 고리자루칼 등 다수의 중요 유물이 출토되었고, 딸린덧널에서는 금동제 말갖춤(마구류), 철기류, 다수의 토기류가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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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3호 돌무지덧널무덤: 1호 봉토에 덧대어 조성되었으며, 2호는 '凸'자 형태, 3호는 장방형(직사각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철제 무기류와 토기류가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신라의 성장과 영천 지역의 정치·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보존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 기타 역사문화권 주요 발굴 성과
국가유산청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3년부터 9개 역사문화권의 총 51개 유적에 국비 90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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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봉대산성」 (후백제 문화권): 통일신라~후백제 시대 석성으로, 당시 서남해안 호족세력의 중국 무역 활동을 입증하는 중국제 자기와 호남지역 최초 청동인장이 출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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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거칠마토성」 (마한 문화권):토루, 문지, 철제방울 등이 확인되어 고대 마한의 전통 제사 의례와 관련된 유적임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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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거칠마고분」:철제 무기류 등이 출토되어 고대 서남해 국제해양항로를 관장하던 집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적임을 확인했습니다.
3. 소규모 정비사업 신규 추진 (무안 봉대산성 시작)
발굴 성과를 토대로 유적의 보존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정비사업’이 내년부터 신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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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상지:「무안 봉대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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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내용: 국비 5억 원을 지원하여 성벽 보수, 주변 환경 정비,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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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지역 주민과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자원화를 적극 지원하여 역사문화권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조사·연구, 정비·활용,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역사문화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이 국가유산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국가유산청
-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 영천 완산동 고분군Ⅲ
- 돌무지덧널무덤 (적석목곽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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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 정비사업 신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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