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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한성기의 핵심시설 실체 규명 기대: 서울 풍납동 토성 내부 발굴조사 착수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5.11.26 18:06
  • 조회수 4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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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약 10여 년 만에 창의마을부지(구 영어마을) 발굴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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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11월 25일부터 「서울 풍납동 토성」 내 창의마을부지 (풍납동 291-1번지, 약 16,733㎡)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에 착수합니다.

이번 조사는 백제 한성기 도성 내부의 핵심 시설 실체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창의마을부지 발굴조사의 중요성

 

이번 창의마을부지 발굴조사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미래마을부지 조사 이후 약 10여 년 만에 이루어지는 토성 내부 조사라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 부지 이력: 이 부지는 1983년 외환은행 직원합숙소로 건립된 후, 2004년부터 약 20년간 서울영어체험마을 풍납캠프로 운영되었던 곳입니다.

  • 과거 조사 결과: 영어마을 활용 전인 2000년 시굴조사 당시, 토기 구덩이, 불태워진 유구, 추정 연지 등이 확인되어 백제 한성기 도성 내부 공간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주목받았습니다.

  • 기대 성과: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존에 관청 건물, 연지 등으로 추정되었던 핵심시설의 성격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풍납동 토성 주요 내부 조사 지구

 

이번 조사에 앞서 풍납동 토성 내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발굴이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 경당지구 (1999~2008): 백제 한성기 상류층이 사용했던 유물들과 대형 의례건물지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 미래마을부지 (2004~2011): 토성 내 최대 규모의 육각형 건물지, 도로시설 등 다수의 유구가 발견되었습니다.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성벽에 대한 조사를 통해 토성의 규모와 토목기술을 밝혀낸 데 이어, 이번 창의마을부지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 한성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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