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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마한 고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되살아나다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5.12.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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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상운리 원상운/상운리 고분군 디지털 기록화 영상 공개 (12월 10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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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발굴조사한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과 상운리 고분군을 3차원 입체화(3D 모델링)한 디지털 기록화 영상을 12월 10일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합니다.

 

디지털 기록화 배경 및 대상 유적

이번 영상은 전북지역 마한 고분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학술연구와 문화유산의 복원 정비에 활용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 연구 대상:완주 상운리유적의 핵심인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과 상운리 고분군 (3~5세기대 마한문화 고분).

    • 이 유적은 마한문화 고분의 구조와 매장 전통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상운리 고분군은 2003~2006년 발굴조사를 거쳐 30여 기의 고분과 163기의 매장시설이 발견되었으며, 2022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첨단 기술 활용 재구성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21년부터 추진한 발굴조사 결과와 기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한 고분의 구조와 분포 양상을 종합 검토하는 디지털 기록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 자료 활용:20여 년 전 발굴 당시의 도면과 사진 자료를 활용하여 상운리 고분군의 모습을 3차원(3D)으로 재구성했습니다.

  • 통합 시각화: 최근 조사한 원상운 고분군과 결합하여 전체 고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된 입체 영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마한 고분의 구조적 특징 재현

영상은 완주 상운리 마한 고분의 구조적 특징을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 고분 구조:흙을 낮게 쌓아 분구(墳丘)를 만들고 주위에 도랑을 두른 구조가 특징입니다.

  • 매장 전통: 분구의 중심부에는 목관을 안치하고, 가장자리에는 목관이나 옹관을 추가 매장하는 전통을 보여줍니다.

  • 다장(多葬) 전통: 이른 시기에는 고분이 단독으로 존재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규모를 확장하며 하나의 고분에 여러 개의 매장시설을 안치하는 다장(多葬)의 전통을 보여줍니다.

이 영상은 고분의 구조적 특징과 발굴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높은 현장감을 제공합니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전북 마한문화의 성격을 밝히기 위한 체계적인 조사연구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복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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