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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무명짜기’의 맥을 잇다… 「나주의 샛골나이」 전승자 공모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11 23:18
  • 조회수 8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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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 단절 위기 긴급보호무형유산 육성… 3년간 교육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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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전통 면직물 기술인 ‘무명짜기’의 대가 끊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미래 전승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오는 2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인 「나주의 샛골나이」의 전승자 발굴 공모를 진행합니다.

 

산업화에 밀려난 고귀한 기술, 단 3명의 이수자만 남아 전남 나주 지역의 고운 무명베를 짜는 기술인 「나주의 샛골나이」는 1969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산업화로 인한 수요 감소와 주요 전승자들의 작고로 현재는 단 3명의 이수자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전승 단절 위험이 큰 종목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3년간의 전문 교육 지원… 전통 공예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이번 공모는 기술의 자생력을 높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지원 내용: 선정된 참여자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미래 전승자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습니다.

  • 참여 자격: 전통 공예와 직조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무형유산의 전승 기반 확충과 문화향유 확대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이 현대적으로 계승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샛골나이와 같은 긴급보호 종목의 전승 기반을 확충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소중한 무형유산이 국민의 삶 속에서 계속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모 참여 안내]

  • 접수 기간: 2월 11일 ~ 3월 20일

  • 공고 확인: 국가유산청 및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 문의: 국가유산진흥원 담당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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