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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유네스코, 파리 본부서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양해각서(MOU) 체결

  • 김경현 기자
  • 입력 2026.07.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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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안전·보안·보건 등 전방위 협력 합의…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부산 총회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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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막을 올리기 위해 정부와 유네스코가 막바지 공식 준비 절차를 마쳤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6월 19일 오후 2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유네스코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 측 수석대표인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김지희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가 참석했으며, 유네스코 측에서는 나예프 알 파예즈(Nayef H. Al-Fayez) 문화사무총장보와 라자르 엘룬두 아소모(Lazare Eloundou Assomo) 세계유산센터장이 자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오는 7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세계유산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이 준비해야 할 세부 사항과 의무를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196개국에 달하는 세계유산협약 가입국의 정부 대표단과 국제적인 유산 전문가 등 수천 명의 대규모 인원이 방한하는 만큼, 안정적인 회의 여건 조성을 위한 출입국 절차 편의 제고, 철저한 회의장 보안 및 보건 대책, 개인정보 보호 등 안녕과 안전에 관한 전방위적 협력 조항들이 밀도 있게 다뤄졌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서명식에서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가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K-헤리티지(K-Heritage)와 K-컬처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기는 세계적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와 긴밀히 공조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나예프 알 파예즈 문화사무총장보 역시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최 준비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하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세계유산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부산 총회가 이제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제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가동해 남은 기간 수송, 숙박, 회의장 조성 등 행정 전반의 준비 태세를 완벽히 점검하겠다”라고 전했다.

ⓒ 국가유산뉴스 & knh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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