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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제주 자연유산 10곳 돌면 ‘키캡’ 증정… 한국화로 그린 ‘테마지도’ 무료 배포

  • 김경현 기자
  • 입력 2026.07.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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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월 「2026년 자연유산 원정대 캠페인」 운영… 성산일출봉·거문오름 등 10개소 대상
  • 한국전통문화대 협력, 조선시대 고지도 영감 얻은 소장용 테마지도 향사당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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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제주의 찬란한 자연유산을 직접 발로 뛰며 체험하고, 전통 한국화의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특별한 테마지도까지 소장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 막을 올린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제주의 독보적인 자연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6년 자연유산 원정대 캠페인」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6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및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기획됐다. 국민들이 제주의 자연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2026년 올해의 자연유산 스탬프투어’와 ‘2026년 자연유산 테마지도’ 배포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2026년 올해의 자연유산 스탬프투어’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엄선된 제주 지역의 대표 자연유산 10개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지정된 ‘올해의 자연유산 10선’은 다음과 같다.

  •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 제주 선흘리 거문오름

  • 제주의 제주마(제주마방목지)

  • 제주 사계리 용머리 화산쇄설층

  •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

  • 제주 서귀포 쇠소깍

  • 제주 안덕계곡 상록수림

  • 마라도 천연보호구역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향사당’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한 뒤, 해당 유적지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면 된다. 10개소를 모두 완주하고 다시 향사당을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한정판 완주 기념품인 ‘자연유산 키캡’을 증정한다. 단, 준비된 기념품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포되는 「2026년 자연유산 테마지도」는 단순한 안내 지도를 넘어 하나의 예술품으로서의 소장 가치를 자랑한다. 조선시대 제주 고지도(古地圖)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이 지도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회화전공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 한국화 기법과 서체로 제주의 산천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테마지도는 국문판과 국·영문 병기판 2종으로 구성됐다. 국문판은 7월 1일부터 제주 향사당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되며, 국·영문 병기판은 오는 7월 19일부터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주요 외빈 및 방문객들에게 별도로 제공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전국의 관광객들을 제주로 유입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친숙하게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문화공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캠페인 및 기념품 수령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천연기념물센터 공식 누리집(https://nrich.go.kr/nhc/)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가유산뉴스 & knh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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