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12월 15일까지 첫 조사… 두꺼운 조개더미에서 생활상과 고고학적 편년체계 규명 기대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가 10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군산 개사동 패총」에 대한 첫 발굴조사를 시작합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조개더미의 분포범위와 층위양상을 확인하고, 서해안 패총문화에 대한 학술조사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패총(貝塚)’은 과거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조개껍데기 사이에 토기, 석기, 골각기, 동물뼈 등 당시의 생활 유물이 썩지 않고 남아 있어 자연환경과 생활상을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합니다.
전북 서해안, 특히 군산 지역에는 80여 개소가 집중 분포할 정도로 패총 유적이 다수 존재하며, 이는 서해안을 통한 선사·고대문화의 전개 양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연구 대상입니다.
청동기~삼국시대 유물과 함께 고고학적 편년체계 제공
「군산 개사동 패총」은 50㎝ 이상의 두께로 조개껍데기가 켜켜이 쌓여 있으며,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유물이 함께 발견되어 당시의 생활상은 물론 고고학적 편년체계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의 군산 선제리유적, 군산 미룡동 고분군 등 중요 취락유적들과의 연계 조사 성과도 기대되는 곳입니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조사를 발판 삼아 선사·고대 패총문화 규명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밝히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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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선제리유적
- 군산 미룡동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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