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왕 권위 상징 '일월오봉도', 19세기 궁중 문예취미 보여주는 '강남춘의도', 역대 왕 어필 등 전시 (11월 11일 공개)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지하 1층 <궁중서화> 상설전시실 새 단장을 완료하고, 11월 11일부터 보존처리 후 처음 공개하는 유물을 비롯하여 조선왕실의 품격 높은 서화와 글씨를 선보입니다.
보존처리 후 첫 공개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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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도 병풍(日月五峰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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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 다섯 봉우리 등을 묘사하여 국왕의 권위와 존엄을 상징하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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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훼손되었다가 1964년 복원되어 창덕궁 인정전을 장식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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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6년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처리를 마친 후 처음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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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춘의도 병풍(江南春意圖屛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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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자강 이남 지역인 강남의 봄 풍경을 상상하여 그린 그림으로, 19세기 궁중의 문예 애호 풍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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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박물관이 구입하여 장황 안정화 등의 보존처리를 거친 뒤 처음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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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왕들의 글씨와 문예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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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서예: 유교 이념을 바탕으로 글짓기와 서예 수련을 중요시했던 조선 왕실의 면모를 보여주는 역대 왕들의 어필(御筆)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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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의 어필각석, 선조의 어필현판 등을 통해 최고 통치자의 문학적 소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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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왕과 단어를 선택하여 어필각석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보는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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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문예취미: 다채로운 문방구와 함께 왕이 공적인 용도 외에 개인적으로 사용한 인장(도장)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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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종이 선대 왕들의 인장을 수집하여 간행한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과 모각품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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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구가 새겨진 인장을 시전지에 찍어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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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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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도입부:<요지연도> 속 서왕모의 연회에 초대받은 신선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설전시실로 관람객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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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공간: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십장생도>, <연지도> 등의 궁중서화를 차례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가 운영됩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조선시대 궁중서화의 품격과 우수성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며 왕실유산의 가치 확산에 힘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