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근대 한국어 사전 원고」와 「내방가사」 등재신청서 제출… 2027년 상반기 최종 결정

국가유산청은 지난 11월 21일 「근대 한국어 사전 원고」와 「내방가사」 두 기록유산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무국에 제출했습니다.
이 두 기록물은 지난 9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향후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IAC) 심사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 프랑스에서 개최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1. 근대 한국어 사전 원고의 가치
「근대 한국어 사전 원고」는 다음의 두 기록물을 아우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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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1911-1914) 1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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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 큰사전』의 원고 (1929-1957) 18책
이 기록물은 모국어를 보존하고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운동의 산물입니다. 특히 한자 중심에서 한글 중심으로의 언어생활 변화를 이끌고, 문맹 퇴치 및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지닙니다.
2. 내방가사의 역사적 의미
「내방가사」는 '여성의 공간에서 부르는 노래'라는 뜻을 가진, 여성들이 모임에서 필사하며 전승시킨 여성 고유의 한글 문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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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 기록물: 이번 등재 신청에는 1794년에서 1960년대 말까지 여러 세대의 여성이 창작하고 향유한 가사 567점이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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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다양한 계층의 여성이 문학 공동체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창작과 전승의 주체로 활약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유산을 발굴하고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확대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