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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K-헤리티지' 정책 비전 발표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09.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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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민 청장, 기자간담회서 '국민 곁으로, 세계 속으로' 비전 제시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9월 8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허민 청장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의 국가유산 정책 추진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문화강국의 원천 K-헤리티지, 국민 곁으로 세계 속으로'라는 비전 아래, ▲ 국민과 함께 K-헤리티지를 향유하는 **'열린 국가유산'**을 실현하고, ▲ K-헤리티지를 통해 **'글로벌 유산 강국'**으로 도약하며, ▲ 조직·인사·예산 혁신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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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국가유산' 실현

국가유산청은 국민들이 국가유산을 더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분야와 제작·형성된 지 50년 미만인 '우리시대' 유산을 적극 발굴합니다. 철도역사, 발전소 등 근현대 건축·산업유산과 대중가요 초기 자료 등도 유산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궁 야간 개방을 확대하고 조선왕릉, 명승 옛길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유산을 개방해 국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규제 개혁을 추진하여 발굴 현장에서의 공사 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등 **'똑똑한 규제'**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경주 황리단길’과 같은 고도 정비 모델을 전국 9대 역사문화권으로 확산시키고, 사적·근대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해 지역 활성화를 견인합니다.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비해 국보와 보물 등 목조문화유산의 방재설비를 2030년까지 고도화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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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가 주목하는 'K-헤리티지'로 글로벌 유산강국 도약

국가유산청은 K-헤리티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집중합니다. AI·디지털 기반의 K-헤리티지 확산을 위해 국가유산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3D 원천자원을 확충해 관련 산업을 지원합니다. 또한, 경복궁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조성하고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확대할 예정입니다.2026년에 예정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격을 높이고,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확산할 것입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유산은 전략적으로 환수하고, 현지 보존·활용을 다각화합니다.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개성 고려궁성(만월대) 남북 공동조사 재개 등 문화유산 교류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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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직·인사·예산 혁신으로 행정 효율성 향상

과감한 내부 개혁을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과 인사관리를 도입하고, AI와 K-헤리티지 글로벌 브랜드화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허민 청장은 "국가유산이 국민의 자랑과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K-헤리티지의 가치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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