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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헤리티지 가치 확산에 집중 투자: 국가유산청, 2026년도 예산 1조 4,971억 원 확정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12.0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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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대비 8%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 '문화강국 실현' 목표 아래 무형유산 기반 확충, 재난안전 강화, 세계화 사업에 집중

 국가유산청은 2026년도 예산(기금 포함) 총지출 규모가 올해(1조 3,874억 원)보다 1,097억 원(약 8%) 증액된 1조 4,971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가유산을 K-컬처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예산을 집중하겠다는 청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예산 총 규모 및 투자 중점 분야

국가유산청은 2026년도에 ‘문화강국의 든든한 뿌리,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다음 3대 중점 분야에 예산을 투입합니다.

  • 회계/기금별 규모:

    • 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1조 3,300억 원 (6.9% 증액)

    • 국가유산보호기금: 1,671억 원 (16.5% 증액)

  • 분야별 최대 투자:국가유산 보수정비·보존기반 구축 분야에 5,711억 원이 투입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요 증액 및 신규 사업: 안전·기반 확충·세계화

① 국가유산 보존·전승을 통한 국가브랜드 강화

국가유산청은 기후위기 및 재난 대비 안전 관리에 예산을 집중 증액하여 유산 보호 기반을 강화합니다.

  • 재난 및 안전 강화: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에 316억 원 (+76억 원), 국가유산 긴급보수 사업에 108억 원 (+63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또한, 궁능방재시스템 구축에 190억 원이 투입됩니다.

  • 보존·활용 기반 확충:국립무형유산원 분원 건립에 119억 원이 순증되었고, 지역 전수교육관 건립 지원에 117억 원 (+89억 원)이 대폭 늘어나 무형유산 전승 환경을 개선합니다. 또한, 국가유산 지능형 첨단보존 기술개발(R&D)에 44억 원이 신규 편성되어 미래 과학 기술을 통한 보존 연구 역량을 강화합니다.

② K-컬처의 원천인 ‘국가유산’ 세계화 (빅 5 문화강국 실현)

K-헤리티지 기반 국제협력을 선도하여 국가 위상을 높이는 사업이 신규 편성되었습니다.

  •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에 179억 원이 신규로 투입됩니다. (2026년 7월, 부산)

  • 글로벌 확산:경복궁 내 국가유산 대표 상품관 조성에 8억 원(신규)이 편성되어, 급증하는 전통문화 상품 수요에 발맞춰 K-컬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합니다.

  • 국제협력: 국제개발협력(ODA)에 111억 원이 투입되는 등 국제협력을 통한 국가 위상 강화에 집중합니다.

③ 국민의 삶과 조화롭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국가유산 보호·활용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 지역 활성화: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211억 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87억 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109억 원)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육성에 투자합니다.

    • 특히,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2026년 방문 코스를 13개(100개 거점)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 국민 편의 증진:역사문화권 정비·진흥 사업 (193억 원, +63억 원), 국가유산 경관 개선 지원사업 (70억 원, +50억 원)을 통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를 찾아가는 국가유산 교육 (35억 원) 등 포용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예산을 기반으로 과거의 유산을 미래의 자원으로 활용하여 K-헤리티지의 가치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문화강국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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